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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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유통·서비스 부문, 12년만에 ‘새 옷’ 입었다

한화갤러리아는 백화점 현장 근무 직원들의 유니폼을 새 디자인으로 전면 교체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화갤러리아

이번 유니폼 교체는 12년 만으로 새 유니폼은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11개 직군 1060여 명의 현장 직원들이 착용한다.

 

근무 환경이나 현장 직원들의 특성을 반영했다. 남녀 모두 소화 가능한 젠더리스(genderless) 디자인을 적용하고 활동량이 많은 직군 특성을 고려해 신축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를 활용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새 유니폼 도입으로 고객들에게 세련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것은 물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유니폼 전면 개편은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부문이 처음으로 통합 유니폼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통합 유니폼 도입으로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부문에 대한 고객 인지도나 브랜드 통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통합 유니폼 적용을 시작으로 유통·서비스 부문 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