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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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고메 소바바치킨', 누적 매출 1000억원 돌파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이 지난달 말 기준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소이허니’ 출시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고메 소바바치킨’은 CJ제일제당이 독자개발한 ‘소스코팅’ 기술을 적용해 냉동치킨 특유의 눅눅함을 없애고 전문점 수준의 갓 튀긴 듯한 바삭함을 구현한 제품이다.

 

특히 간장 특제소스를 입힌 ‘소이허니’는 단맛과 짠맛의 조화로운 맛을 제대로 구현하면서 너겟과 후라이드 치킨 중심이었던 국내 냉동치킨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의 국내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진출도 계획 중이다. 빠른 시일 내 해외 주요 국가에도 선보이며 만두의 뒤를 이을 차세대 K푸드로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의 새로운 디지털 캠페인 영상도 공개했다. 이번 광고 영상에는 이달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지옥 시즌2’ 주연 배우 김성철이 등장한다. 광고에 삽입된 '바삭'하는 효과음은 실제 소바바치킨 소리를 활용한 것으로, ‘고메 소바바치킨’의 바삭함을 표현했다.

 

소비자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이달과 다음달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을 비롯한 주요 온라인몰에서 ‘고메 소바바치킨’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김지은 CJ제일제당 고메 브랜드 팀장은 “냉동치킨의 한계를 극복한 ‘고메 소바바치킨’만의 차별화된 맛 품질로 짧은 시간 안에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는 보다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