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용산공예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투표에 참여했다.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2024년 하반기 재보궐 선거일인 이날 오전 서울 용산공예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투표소에 도착해 선거사무원에게 “수고 많으시다. 투표하러 많이 오셨나”라고 인사했다. 이어 신분증 확인 등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기표소로 이동해 기표한 후 투표지를 접어 투표함에 넣었다. 투표를 마친 윤 대통령은 현장을 지키는 참관인들에게도 “수고 많으시다”라는 격려 인사를 하고 투표소를 떠났다고 정 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치러진 2022년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와 올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사전투표를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