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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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 '세계 표준의 날' 산업부장관상 수상

국제 표준화 활동으로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신뢰도 향상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지하수 분야 국가표준 제정 및 국제표준화 활동을 통해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의 신뢰도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세계표준의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단 제공

원자력환경공단은 2023년부터 국립환경과학원의 지하수 분야 표준협력기관으로 지정돼 지금까지 모두 6건의 국제기준에 맞는 국가표준 제정을 주도했다.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하수 표준 기술위원회를 구성해 신규 국가표준 및 국제표준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공단은 지하수 분야 표준화 활동이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국내 지하수 관리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방폐물 처분사업에서 축적해 온 지하수 분야 기술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국내외 표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