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북미·남미 지역에 소프트 론칭(한정 지역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넥슨의 대표작 ‘메이플스토리’의 방대한 리소스를 활용해 누구나 나만의 ‘월드’를 직접 제작하고 다른 이용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 4월부터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이번 소프트 론칭으로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를 비롯한 북미와 남미 지역에서도 PC 플랫폼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국가 간 제한 없이 다양한 지역의 특색이 담긴 ‘월드’를 만들고 교류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론칭을 위해 ‘자동 번역 API’ 기능을 업데이트해 글로벌 이용자의 원활한 월드 창작과 플레이를 지원한다. 또 월드가 표시될 국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출시 희망 국가 설정’을 제공하고 Mac에서의 베타 서비스를 개시해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넥슨 ‘메이플스토리 월드’ 신민석 총괄 디렉터는 “글로벌 이용자분들께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선보이게 돼 기쁘고 상호 교류를 통해 멋진 콘텐츠와 즐거움이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며 “2025년에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니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