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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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육해공군과 주한미군 참가하는 호국훈련 실시

합동참모본부는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호국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호국훈련은 합참 주관으로 시행하는 연례적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이다.

지난 2023년 11월 21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도구해안에서 실시된 2023호국합동상륙훈련에서 적 해안에 상륙한 해병대원들이 돌격하고 있다. 뉴스1

최근 전쟁양상과 연계한 적 예상 도발·공격 가능성을 고려해 실전적 상황을 조성하고, 합동전력을 통합 운용함으로써 합동성과 실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전년 대비 유형별 훈련과 육·해·공·해병대, 합동부대 병력 및 장비의 참가 규모를 확대한다.

 

주한미군 전력도 참가함으로써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합참은 설명했다.

 

특히 북한의 쓰레기 풍선 부양, 핵 시설 공개, 대남 수사적 위협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군은 호국훈련을 통해 전투역량을 높이고, 확고한 대비태세의 능력과 의지를 보여줄 것라고 합참은 강조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