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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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상 수상자에 김수희 박사·지적박물관·김성민 교사

동북아역사재단은 올해 제15회 독도상 수상자로 김수희 독도재단 교육연구부장 등 3개 기관·개인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독도학술상에는 김수희 박사(독도재단 교육연구부장), 독도사랑상 단체 부문에는 지적박물관, 독도사랑상 개인 부문에는 김성민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 교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상은 독도 학술 연구 및 독도 사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09년부터 독도 관련 공적이 두드러진 개인 및 단체에게 매년 수여해 오고 있다. 독도학술상은 독도 관련 학술 분야 연구 성과가 뛰어난 학자에게 수여하며, 독도사랑상은 교육‧문화‧홍보 등 비학술 분야에서 독도 사랑을 실천하고 독도 주권 수호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준다.

 

올해 독도학술상의 김수희 박사는 ‘독도 해녀’(2023) 저술 등 독도 해녀와 독도 어업사 연구의 전문가다. 독도사랑상 단체 부문의 지적박물관은 충북 지역 기반의 사립 박물관으로, 독도 홍보는 물론 독도 특별전시와 다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개인 부문을 수상한 김성민 교사는 독도경비대 군복무를 거쳐 독도 수호 의지를 학교 현장으로까지 이어가며 활발히 활동해 온 공로가 인정됐다.

 

시상식은 25일 독도의 날에 서울 영등포 독도체험관에서 진행된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