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영국 국왕(오른쪽)과 부인 커밀라 왕비(오른쪽 두번째)가 20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앵글리칸 교회를 방문한 뒤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찰스 3세가 즉위 이후 국가 원수로 있는 영연방 14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주 입장에서는 2011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방문 이후 13년 만의 국가원수 방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2세 때와 비교해 시민 호응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찰스 3세 환영 리셉션에는 호주 6개주 총리 전원이 일정을 이유로 불참해 국왕 모욕 논란도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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