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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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브리핑] 금감원, 청년 대상 ‘맞춤형 재무상담’ 신청 접수 외

금감원, 청년 대상 ‘맞춤형 재무상담’ 신청 접수

 

금융감독원은 만 19~39세 청년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맞춤형 재무상담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선착순 420명이 모집되고, 서비스에 참여한 청년은 종합재무설계 자격 인증기관인 한국FPSB 소속 재무설계사와 장기 재무목표 달성 등을 위한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경기,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전북 전주에서 이뤄진다. 가정위탁·시설보호가 끝난 자립준비청년은 우선 모집 대상이다. ‘1939 청년 재무상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얼라인, 두산밥캣에 합병 재추진 포기 요구

 

국내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두산밥캣에 두산로보틱스와의 포괄적 주식 교환방식의 합병을 재추진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는 내용의 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 얼라인은 두산밥캣 주식 100만3500주(발행주식총수의 1.0%)를 보유하고 있다. 두산밥캣이 주식매수청구권 대응에 쓰기로 한 1조5000억원을 주주환원(특별배당)에 사용하고 주주환원율을 동종기업 평균 수준인 65%까지 끌어올리는 밸류업 계획을 연내 발표하라고도 요구했다. 이사회 구성에도 지배주주로부터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예보, IFIGS 총회서 내년 제1부의장으로 선출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8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제11회 국제보험계약자보호기구포럼(IFIGS) 연차 총회에서 제1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IFIGS는 보험계약자보호기구 간 국제협력 등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로 세계 29개국, 34개 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의장으로는 카자흐스탄의 보험계약자보호기구가 선출됐고, 2부의장은 스페인 보험계약자보호기구가 맡게 됐다. 이번 선출 결과에 따라 예보는 내년에 1부의장을 맡고 2026년엔 의장에 오른다. 2027년에는 2부의장직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