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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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의 기억, 두려움이 아닌 특별함으로 남을 수 있도록 준비

동아제약 제공

 

첫 생리의 경험을 떠올려보면 당혹스러움과 걱정으로 물들었던 마음이 생각날 수 있다. 의학계에 따르면 최근에는 초경 평균 연령이 12세 안팎으로 낮아지면서, 이전보다 더욱 어린 나이에 첫 생리를 경험하는 소녀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충분한 교육과 준비를 통해 초경을 맞이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너무 이른 나이에 완벽함을 갖추기엔 어려움이 있다. 초경 전 교육을 받더라도 속옷에 비치는 피와 처음 사용해보는 생리대는 생경할 수밖에 없어서다. 초경을 자연스러운 성장의 과정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부모의 도움이 필요한 때다. 10월20일 ‘초경의 날’을 맞이하여 동아제약의 템포와 함께 초경의 기억을 편안하고 특별하게 남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초경, 단순한 파티보단 의미를 더한 선물을 전해야 해

 

요즘 학령기(6~12세 사이) 학부모 사이에선 소녀에서 여성이 되는 첫걸음이 특별하게 기억되기 위한 ‘초경 파티’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때 단순한 축하 파티보단 ‘의미’를 더한 선물을 전하는 것을 권한다. 초경과의 첫 만남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행복한 기억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꽃과 케이크를 준비하고, 앞으로 사용하게 될 여성용품을 작은 상자에 담아 선물하는 것도 방법이다. 초경에 대한 상식과 생리 주기 및 생리통 관리 방법 등을 교육하는 자료를 추가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이 밖에도 아이가 평소 갖고 싶어 했던 선물을 전하는 것도 방법이다.

 

◆첫 생리의 기억이 보다 편안할 수 있도록

 

초경 파티를 위해 초경 박스를 준비하면서 생리대 선택에 난항을 겪는 부모도 상당히 많을 것이다. 예민한 부위에 사용하기도 하고, 앞으로 20년 이상 사용해야 할 여성용품에 대한 첫인상을 좌우할 수 있기에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어린 나이에 초경을 맞이하는 소녀들은 생리대를 잘못 부착하거나, 생리량에 적합한 제품을 고르지 못해서 생리혈이 새는 상황을 마주하면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생리가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아이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대비책이 될 수 있다.

 

템포 입는 오버나이트가 대표적이다. 템포 입는 오버나이트는 46㎝의 방대한 커버리지에 다리와 맞닿는 부분에 부드러운 장벽을 설계해 앞, 뒤, 옆까지 새지 않도록 방어한다. 까다로운 기준으로 평가하는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 등급을 받기도 했다. 템포 입는 오버나이트는 59개 플리츠 밴드로 제작되어 어떤 체형이든 맞게 착용할 수 있다. 템포 입는 오버나이트는 동아제약 공식몰 디몰에서 오는 31일까지 ‘1+1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속옷 사이즈 90부터 110까지 모두 힘 있게 잡아 주기 때문에 체형이 작은 소녀가 착용해도 흘러내릴 걱정이 없다”며 “첫 생리를 시작해 여성용품이 낯선 소녀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