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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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단신] 이스라엘, 헤즈볼라 자금줄 금융기관 공습 외

이스라엘, 헤즈볼라 자금줄 금융기관 공습

 

이스라엘군은 20일(현지시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있는 헤즈볼라와 연계된 금융기관 ‘알카르드 알하산’ 지부 세 곳을 공습했다고 미국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1983년에 설립된 알카르드 알하산은 레바논에 기반을 둔 비영리 금융기관으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시아파 신도들을 상대로 무이자 대출을 제공한다. 이스라엘은 이 기관이 헤즈볼라의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공격을 예고한 바 있다.

 

몰도바 대선 투표 과반 없어… 11 결선

 

동유럽 국가 몰도바가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승자를 가리지 못해 다음 달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몰도바 중앙선관위는 21일(현지시간) 대선 1차 투표 잠정 개표 결과, 50% 이상 득표율을 받은 후보가 없어 내달 3일 2차 투표를 통해 대통령을 선출한다고 밝혔다. 약 42%를 득표한 친서방 성향 마이아 산두 현 대통령과 26%를 득표한 친러시아 성향의 알렉산드르 스토야노글로 전 검찰총장이 결선에서 맞선다. 대선 투표와 동시에 치러진 유럽연합(EU) 가입 찬반 국민투표는 예비 결과에서 과반인 51.2%가 EU 가입에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MS, 스스로 판단·행동하는 AI 시스템 발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비즈니스 인공지능(AI) 기능을 발표했다. MS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MS AI 투어 인 런던’ 행사를 개최하고 AI 중심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도입을 위한 새로운 AI 시스템 ‘자율 에이전트’(autonomous agents) 기능을 소개했다. 자율 에이전트는 단순 반복 작업부터 복잡한 의사 결정까지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해 이용자의 업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