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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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상인 울린 김새론, 본업 복귀?…탑골공원서 영화 촬영 중

배우 김새론이 지난해 4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 선고 공판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

 

음주운전 혐의로 유죄 판결을 선고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새론(24)이 복업 복귀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2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김새론은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신재호 감독의 신작인 저예산 음악 영화를 촬영했다. 지난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의 연기자로 복귀하는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 김새론은 긴 머리에 흰 원피스를 입은 모습. 그간 대중의 따가운 시선을 한몸에 받아왔음에도 밝은 표정인 점이 눈에 띈다.

 

앞서 김새론은 2022년 5월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사고를 내며 주변 상가 등에 피해를 입혔다.

 

벌금 2000만 원을 확정 받은 김새론의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됐다.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 속 그의 분량이 대부분 편집됐으며, 지난 4월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다가 비난 여론이 인 후 하차했다

 

이후 연기 수업을 하며 카페 직원으로 취업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의 연기자 복귀는 불투명했으나 김새론의 지인은 “(김새론이) 인생을 재부팅하며 기회를 보고 있다”며 의지를 놓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한편 신재호 감독은 유지태·김하늘 주연의 영화 ‘동감’ 원작자로, ‘내 사랑 싸가지, ‘응징자’, ‘치외법권’, ‘인드림’ 등을 연출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