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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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재원, 로이터 선정 '비전리더'…SK온, 배출감축 부문 수상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이 로이터통신이 주최하는 ‘오토모티브 드라이브’(Automotive D.R.I.V.E 2024)에서 ‘비전 리더’로 선정됐다.

 

또한 SK온은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중 최초로 배출 감축 부문을 수상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로이터 오토모티브 드라이브 비전 리더 부문에서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요하임 매스 발레오 브레인 디비전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함께 공동 수상했다.

 

로이터통신이 매년 주최하는 오토모티브 드라이브는 전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혁신과 리더십을 발휘한 기업과 인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 부문은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헌신, 배출 감축, 혁신, 비전 리더, 여성 리더 등 5개로, 각 부문이다.

 

주최 측은 “석유·에너지 회사에서 진화한 SK온의 성장을 주도하며 비전 있는 리더십의 본보기를 보였다”며 “그의 리더십 하에 SK온은 미국 남부에 전기차 배터리 벨트를 조성하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회사로 자리매김했는데 이런 성과는 기존 석유 회사에서 전기차 배터리 리더가 탄생한 유일한 사례”라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