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중국 등 2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에이펙은 아태 지역의 경제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하는 역내 최대 경제협력체다. 최 부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내년도 에이펙 재무장관회의 의장직을 공식 수임했다. 최 부총리는 2025년 재무장관회의에서 역내 지속가능 성장과 공동 번영이라는 목표 아래 경제 역동성 회복, 신중하고 잘 설계된 재정정책 추진, 디지털 금융의 안정성 증진 등을 주요 과제로 논의하자고 제시했다. 또한 에이펙이 글로벌 난제 해결에 적극적 역할을 하기 위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확장하는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PEC 재무회의 참석한 최상목 부총리… 2025년 의장국 수임
기사입력 2024-10-22 20:02:46
기사수정 2024-10-22 20: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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