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대교와 한남대교, 양화대교 위 전망카페 4곳이 전면 리모델링을 마친 뒤 시민들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한강공원 내 전망카페를 민간업체와 협업·리모델링 후 24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한강대교 견우카페, 한남대교 새말카페, 양화대교 선유카페와 양화카페다.
민간위탁공모를 거쳐 견우카페와 새말카페는 ‘어반플랜트’, 선유카페와 양화카페는 ‘카페 진정성’이 각각 운영을 맡았다.
어반플랜트 한강대교점과 한남대교점은 도심 속 실내정원을 테마로 인테리어했다. 브런치 카페로 운영된다. 지역농장에서 재배한 신선한 재료와 친환경 원칙을 바탕으로 한강 특화 브런치와 식사류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페 진정성은 양화대교 위에서 시민들이 한강의 노을을 감상하며 차와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양화대교 남단 상류엔 카페 진정성 양화대교 동편이, 하류엔 카페 진정성 양화대교 서편이 각각 운영을 시작한다. 동편은 바리스타가 직접 차류를 블렌딩해 주는 ‘티 하우스’, 서편은 ‘커피 하우스’로 활용된다.
주용태 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최신 트렌드에 맞게 새로 단장한 한강 전망카페가 시민들에게 휴식과 여가를 주고 관광객들에겐 인기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강다리 위 전망카페 4곳 24일 재오픈
기사입력 2024-10-23 06:00:00
기사수정 2024-10-22 22:55:00
기사수정 2024-10-22 22:55:00
전면 리모델링 마치고 시민 맞아
한강대교 등 정원 테마 변신 눈길
한강대교 등 정원 테마 변신 눈길
구윤모 기자
Copyrights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