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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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싱어게인 출신 밴드 ‘D82’ 공연 개최

KT&G 상상마당이 록 밴드 ‘D82’의 공연 ‘땡땡이 프로젝트 vol1. D82’를 내달 1일 오후 8시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KT&G 상상마당 제공)

KT&G 상상마당은 2022년부터 공연 기획자 인재 육성 프로그램 ‘콘서트 기획자 워크숍’을 운영해 왔다. ‘땡땡이 프로젝트 vol1. D82’ 공연은 KT&G 상상마당이 배출한 ‘콘서트 기획자 워크숍 3기’ 수강생들이 처음으로 제작한 콘서트이다.

 

‘콘서트 기획자 워크숍 3기’는 원더로크의 공연 디렉터인 ‘제이미 전’, 2024 한국대중음악상 사무국장이자 공연기획자 박준우 등 전문가들과 함께 두 달간 이론 과정과 실습을 거쳤다. 이들이 최종 공연 기획부터 연출·홍보·운영까지 직접 총괄했다.

 

이번 ‘땡땡이 프로젝트 vol1. D82’ 공연은 일상을 숙제하듯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잠깐의 해방감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장은 학교를 주제로 꾸며질 예정이며, 관객들이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며 마치 땡땡이를 치듯 자유롭고 신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한편 D82는 보컬 한승윤, 건반 김창현, 베이스 김은세, 드럼 황민재로 구성된 신스록 밴드다. 2022년 엠넷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을 계기로 결성된 후 전국 투어 콘서트와 페스티벌, 단독 콘서트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발매된 정규 1집 ‘Take Off’로 앞으로 펼쳐질 밝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담아낸 D82는 이번 공연에서도 관객들과 함께 자유롭게 비상하는 순간을 노래할 예정이다.

 

공연은 멜론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시간은 약 90분 정도 진행된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