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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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개발공사, ‘시세 절반’ 청년 임대주택 66가구 공급

11월1일부터 접수
에어컨·세탁기·냉장고 등 갖춰

경북개발공사가 무주택 청년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66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고려해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 신청자격은 소득·자산요건을 충족한 무주택 미혼 청년으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경북개발공사 전경. 경북개발공사 제공

세부 사항은 경북개발공사 홈페이지 임대공고 게시판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1월1일 오전 10시부터 11월14일 오후 4시까지다. 서류 제출은 온라인 또는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은 포항, 경산에 위치한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포함해 공급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도심과 가깝거나 대학교 생활권 등 청년의 거주환경을 고려해 위치를 선정했다. 에어컨과 세탁기, 냉장고 등 생활에 필요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경북개발공사 관계자는 “구미와 경산, 경주, 칠곡에 위치한 신축 또는 기존 주택의 공급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