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베이징 왕징에 위치한 베이징 포스코 센터에서 ‘2024 베이징 K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베이징 포스코 센터 지하와 지상 1층에서 진행되며 aT 중국지역본부, 수협중앙회 칭다오지원센터, 재중한국외식협회, 북경한국인회,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가 주관하고 포스코 차이나가 후원했다.
대사관은 이번 행사는 한국 교민이 다수 거주하는 왕징 지역에서 실내 행사로 열리며 우리 농수산식품을 비롯해 한식, 생활용품 등을 현지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우리 진출 기업 및 교민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행사장 내에 농수산식품, 한식, 생활용품 등 43개 부스를 조성해 전시, 시식과 판매가 이뤄지며 중국의 대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샤오홍수의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한국식품관과 연계해 현장 방송과 온라인 홍보가 동시에 진행된다.
정재호 주중대사는 25일 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참여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한국 제품의 현지 홍보 및 우리 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사관 관계자는 “현지 소비자와 교민들이 한국 제품과 한국 문화를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한국 제품이 중국 시장에서의 판로를 보다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