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IT 기업 하우빌드(HOWBUILD, 대표 이승기)가 자사의 웹 솔루션 ‘스마콘(smacon)’이 다수의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스마콘(smacon)은 사용자가 제공한 설계도면을 기반으로 3D BIM 모델링, 산출서, 내역서를 제공하는 웹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은 기존 건축 시장에서 정보 비대칭성으로 인한 협업 문제를 해결하여 디지털 혁신을 가능하게 하며, 건축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데이터 공유와 정확한 정보 기반의 협업을 통해 건축 이해관계자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는 프로젝트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하우빌드는 이번 특허를 통해 BIM 기술의 상용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협력사나 시공사들도 BIM 모델링을 보다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게 되었다.
하우빌드 관계자는 “1조원 규모의 건축 데이터 관리 시장에서 표준화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마쳤다”며 “스마콘을 통해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축 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디지털화가 늦은 편으로 평가되며, 최근 정책적 변화에 따라 다양한 디지털 전환이 추진되고 있다. 기존의 높은 비용과 시간 소모 문제로 인해 건설 프로젝트가 지연되었던 것과 달리, 하우빌드의 스마콘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를 촉진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