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반의 펫시터 서비스 '펫봄'이 반려용품 판매 및 나눔 거래에 대한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펫봄의 김도영 대표는 25일 "펫봄 앱 내에서 반려용품만을 거래하는 채널인 '동네장터'를 오픈했다"며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전국에서 활동 중인 약 4,700여 명의 돌봄님을 대상으로 베타서비스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김도영 대표에 따르면, 동네장터에서는 강아지, 고양이 물품을 거래할 수 있다. 신제품 및 중고용품, 나눔 거래 모두 가능하다.
판매를 희망하는 회원은 동네장터에서 물건을 등록하고 직접 판매 가격 및 거래장소를 설정할 수 있다. 구매를 희망하는 회원은 펫봄톡 대화를 통해 가격 및 거래장소를 조율하면 된다. 당사자간의 직접 거래로 수수료는 없으며, 상호 희망하는 방식으로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다.
김도영 대표는 "동네장터 서비스는 회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의해 오픈하게 된 서비스"라고 밝히며 "더이상 필요 없게 된 반려용품 및 반려동물의 기호성이 낮아 사용하지 못하는 물품과 사료, 간식 등을 필요한 이웃 반려인들끼리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펫봄은 강아지, 고양이 전문 펫시터 앱이다. 강아지 방문돌봄, 강아지 위탁돌봄, 산책 서비스 및 고양이 방문탁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평균 돌봄평점은 4.99점으로 믿을 수 있는 펫시터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