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마트도 이른 겨울 맞이에 나선다.
실제로 10월 중순 들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올 겨울 강추위가 예고된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미리 난방용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는 핫팩∙온열팩, 전기요, 겨울이불 등 각종 난방 용품을 10월 31일(목)까지 최대 30% 할인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올덴 화롯불 중형 손난로 핫팩(70g*20입),’ ‘지엘 목도리온열팩(30g*3입)’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30% 할인, 각각 9030원, 5250원에 판매한다.
‘지엘 목도리온열팩’은 일반적인 핫팩과 다르게 목에 두르는 형태로 개봉 즉시 발열해 온 몸이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다. ‘올덴 화롯불 중형 손난로 핫팩’은 ‘화롯불’이라는 이름처럼 열이 최대 70도, 12시간 지속돼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상품이다.
겨울나기 ‘필수템’인 전기요와 발난로 등도 할인한다. 순면으로 만들어져 푹신한 촉감을 자랑하는 ‘신일 전기요 순면 차밍(싱글/더블)’은 각각 7만9900원/8만3900원, 컴팩트한 사이즈로 어디든 두기 좋은 ‘오아 스퀘어 미니 발난로(소비전력 600W)’는3만2800원으로 정상가 대비 10~1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도톰한 겨울용 이불인 ‘더라이프 뽀글이/소프트 라셀차렵,’ 온열침대∙소파 등 ‘데코라인’ 온열가구 전품목도 최대 30% 할인한다.
한편, 이마트가난방 관련 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바이어는 “올겨울 강추위가 예상된다는 소식에 평상시 11월부터 진행하던 온수매트 할인 행사를 10월로 앞당겨 진행했고, 많은 고객들이 구매했다”고 말했다.
아동웜웨어/실내복 매출도 전년대비 약 10% 증가했다. 이마트는 올겨울 한파로 내의류 수요가 높아질 것에 대비해 예년보다 빠르게 물량을 확보했고, 고물가에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한 인기 캐릭터 ‘산리오’ 디자인의 실내복과 사계절 내내 입을 수 있는 원단의 내복이 인기다.
그 외에 보온성을 높인 극세사∙고중량 담요 등의 겨울 침구와 온열기, 찜질기, 전기방석 등 겨울시즌 소품 역시 전년동기간 대비 매출이 각각 15%, 11% 증가했다.
이마트 최진일 마케팅 담당은 “올해 강추위가 예측됨에 따라 다양한 난방용품을 혜택가에 기획했다”며, “이마트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알뜰하게 겨울을 준비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