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30∼31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제31차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ADLOMICO·Anti-Drug Liaison Officials’ Meeting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를 개최한다.
ADLOMICO는 대검이 1989년 창설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마약 퇴치 국제회의다. 올해엔 28개 국가,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등 6개 국제기구, 국내 14개 유관 기관, 각급 검찰청 등 역대 최다 인원인 2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심우정 검찰총장이 개회사에 나선다.
대검은 “세계 마약류 동향, 국제 협력 방안, 최근 급증한 신종 마약류 변화 등에 대한 각국 주요 인사들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