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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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출근길 기온 10도로 ‘뚝’…일교차 주의

아침 최저 8~15도, 낮 최고 19~24도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며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장갑을 끼고 방한귀마개를 착용한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30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이날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평년(최저 2~12도, 최고 16~20도)보다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춘천 10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0도, 부산 14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제주 22도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서도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