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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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수소의 날’ 기념식서 수소전기차 이니시움 콘셉트카 전시

올해 최초 법정기념일 지정
1일 서울시 반포 세빛섬 가빛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3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을 살펴보고 있다. 오른쪽부터 현대자동차 전동화에너지솔루션 담당 김창환 전무, 한덕수 국무총리,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 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1일(금) 서울 반포 세빛섬 가빛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3회 수소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을 선보였다.

 

앞서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수소에 대한 신념과 비전 공유의 장 ‘Clearly Committed: 올곧은 신념’ 행사를 열고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수소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래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내년 출시 예정인 수소전기차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을 전시하며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현대자동차가 공개한 이니시움은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승용 수소전기차(FCEV)의 상품과 디자인 측면의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 모델이다. 이와 함께 수소 버스, 수소 트럭 등의 판매 확대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 대중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새롭게 선보일 수소전기차를 중심으로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에서 충전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일상 전반에 수소 에너지가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