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딸 전복이(태명)의 건강을 걱정했다.
2일 박수홍과 김다예의 딸 전복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는 “조리원에서 전복이 뉴본 촬영. 요즘은 조리원에서 연계해서 신생아 촬영을 하나 봐요. 우리 전복이 너무 착하고 예쁘게 촬영”이라며 전복이의 신생아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다만 아기 만지고 아기 얼굴 가까이 대고 말하시던데 백일해 접종은 다 안 했다고 하셔서 걱정돼서 조마조마. 매주 다른 신생아들도 만나실 텐데 너무 우려스러운 건 엄마 마음일까요?”라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전복아 면역력 키우자. 건강만 해 다홍”이라고 덧붙이며, 딸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걱정할 만하다” “조마조마하셨겠다”라며 공감하는 누리꾼이 있는가 하면, “마스크도 착용했다” “과한 걱정인 것 같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누리꾼도 있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인지 삭제된 상태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2021년 7월 혼인신고하고 이듬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김다예는 지난 3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제왕절개로 딸을 출산했다. 전복이는 몸무게 3.76㎏·키 51㎝로 태어났다.
박수홍 부부는 지난달 2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출산 준비 과정부터 전복이를 얻은 순간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했다.
박수홍은 갓 태어난 전복이를 바라보며 “우리 전복이 너무 예쁘다”고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시시각각 바뀌는 전복이의 모습에 "얼굴이 또 달라졌네? 어머머"라며 신기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