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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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충북 디지털위크’ 개최… 디지털 시대 변화 전망

충북 청주에서 디지털 시대의 변화 등을 전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오는 5~8일까지 나흘간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2024 충북 디지털위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충북 디지털 르네상스 실현’을 주제로 디지털 콘텐츠 전시와 홍보, 강연, 학술대회 등이 열린다.

 

오는 5∼8일까지 충북 청주시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충북 디지털위크’ 주요 일정표. 충북도 제공

우선 첫날인 5일 개막식에선 공연과 비전 선포에 이어 디지털 기술과 예술이 융합한 드론쇼로 디지털 혁신 시대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선보인다. 이튿날에는 도민참여형 행사, 혁신 협의회와 함께 소비 형태를 전망하는 강연이 마련된다. 이 강연에는 ‘2025 트랜드 코리아’ 공동 저자 권정윤 박사의 ‘대한민국 소비 트랜드 전망과 디지털 시대의 시사점’, 60만 구독 유튜버 조코딩의 ‘챗GPT와 똑똑하게 대화하는 방법’이란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7일에는 디지털 창업기업을 위한 기업홍보(IR) 피칭 특강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에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 전략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8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네이버가 참여해 도내 디지털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증강경험(AX)시대 전략적 대응을 위한 컨설팅과 더 행복한 충북을 위한 AI 활용 방안을 주제로 충북과학기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글로벌 디지털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네이버클라우드 등이 참여해 도내 디지털 거대 신생 기업 육성과 디지털 혁신을 가속해 디지털 혁신지구 조성도 돕는다. 도 관계자는 “충북에서 처음으로 디지털 주제의 행사로 디지털 기술을 가깝게 체험하고 충북이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