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방산 메카 경남…김성희 경남경찰청장 “위상 걸맞은 치안활동 계획”

경남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역 내 기술 유출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2024년 산업보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경남경찰청 산업보안협의회는 산업기술 유출범죄 예방‧홍보활동을 위해 2014년 발족, 경찰‧기업인‧기업체 보안관리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기술 유출범죄의 유형 및 경향 분석 △우수 수사 사례 공유 △기술 유출범죄 예방을 위한 기술보호 정책 공유 및 협력방안 △산업보안협의회 발전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기수 산업보안협의회 회장은 “앞으로 다양한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찰 및 위원들 간 수시 소통을 통해 지역 내 기업들에 대한 기술 유출방지 대책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은 “경남은 방산‧조선‧자동차 등 산업의 메카로, 경제 위상에 걸맞은 치안 활동을 통해 ‘기업하기 더 좋은 경남’으로 만들겠다”며 “국민 안전은 물론, 기술 유출범죄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아울러 보안진단 등 예방 활동을 통해 산업보안 분야에서도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