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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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임시회 개회, 의원 발의 조례 7건 등 29개 안건 검토

최재필·한순희·김항규 의원 '현안 관련' 5분 자유발언
이경희·김동해·이강희·김소현 등 7명 의원 조례 발의

경북 경주시의회는 최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6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6일 밝혔다.

 

본회의의 시작에 앞서 김항규 의원은 '경주시 재활용 선별시설 선별률 제고 방안'에 대해, 최재필 의원은 '태극기 달기 운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한순희 의원은 '경주시 저출생·고령화 현상 극복 방안'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이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제285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이어 경주시 출자·출연 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을 비롯한 14건의 조례안과 2025년도 경상북도 농어촌진흥기금 조성에 따른 출연 동의안 등 8건의 동의안, 경주시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 결과보고((재)경주문화재단) 등 5건의 보고, 경주시 경관계획 재정비(안) 의견청취안 및 제4차 공유재산 변경안을 상정했다.

 

특히 이경희 의원이 발의한 경주시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김동해, 이강희, 김항규, 김소현, 최영기, 오상도 의원 등 모두 7명의 의원이 조례를 대표 발의해 눈길을 끌었다.

 

1일부터 7일까지 휴회기간 중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임시회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심의 및 의결할 예정이다.

 

이동협 의장은 "경주시의회는 일본 우사시의회와 교류협력 협정을 맺고 공공외교 활동을 강화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경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