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K-GEO Festa’에서 8일까지 사흘간 ‘KAC BIM(건설정보모델링) 주제관’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공항 BIM분야 국제표준인증(ISO 19650)을 획득한 BIM 표준체계와 BIM 기술을 활용한 김포공항 디지털트윈 모델 등 자체 개발한 BIM 기술을 홍보한다. 지난 9월 공공기관 최초로 개소한 ‘KAC BIM 센터’에서 추진 중인 공항분야 BIM기술 연구개발, 실용기술 개발보급, 품질관리 표준화, BIM 산업 활성화 등을 소개한다.
또 2028년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의 가상현실 체험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디지털트윈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제16회를 맞는 ‘K-GEO Festa’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간정보 혁신기술 박람회로 올해는 국내외 142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공사는 공동주관사로서 국제 컨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국제공간정보 발전협력회의 등 다양한 행사를 지원한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공사는 전국공항 운영 경험과 독자적인 BIM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BIM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