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시티(NCT)' 멤버 도영이 세계 어린이의 날(11월20일)을 맞아 1억원을 기부했다. 1억 원은 고영양 비스킷 약 15만 개와 책가방 3300여 개 등을 전달할 수 있는 기금이다.
7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도영이 고액 후원자 모임인 '유니세프 아너스클럽'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영은 "첫 솔로 앨범부터 아시아 투어, 앙코르 콘서트로 만난 여러 나라의 팬들께서 보내주신 응원에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바라며, 행복한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이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도영은 그동안 어린이,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 등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특히 다가오는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지구촌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직접 기부처와 기부 물품을 선정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금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생명을 구하는 선물' 영양교육 지원 키트에 전액 사용되며,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생명을 구하는 선물'은 어린이의 성장에 필수적인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등의 구호품으로 구성된 키트로 기부자가 원하는 키트를 골라 후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영양교육 지원 키트는 고영양 비스킷, 영양실조치료식, 책가방, 공책, 연필 등으로 이뤄져 있다.
한편 도영은 전날 신곡 '시리도록 눈부신'을 발표했다.
'시리도록 눈부신'은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도영 자신과 모든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팝 록 장르의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