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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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오래 불러서”…손님 머리에 술병 내려친 50대 입건

다른 손님이 노래를 오래 불러 자신의 차례가 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술병을 휘두른 혐의를 받는 50대가 입건됐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클립아트코리아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7일 라이브 카페에서 다른 손님에게 술병을 휘두른 혐의(특수폭행)로 A(5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21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라이브 카페에서 일면식이 없는 B(60대)씨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경찰에서 “노래를 오래 불러 자신이 부를 수 없는 것에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경준 기자 eyewher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