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국민의힘은 하락세를 그렸다.
한국갤럽이 이달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을 36%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32%) 대비 4%포인트 오른 것이다. 10월 4주차(30%)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세를 그리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9%로 집계됐다. 10월 3주차(28%) 이후 30%, 32%까지 오르다 이번 주 들어 전주 대비 3%포인트 빠진 것이다.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 66%가 국민의힘을, 진보층 65%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을 17%가, 민주당은 35%가 지지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