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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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 현장·미래 체험의 장

“바이오 산업 꿈나무들, 인천 송도에 모여라.”

 

인천경제청이 오는 14∼17일 나흘간 송도컨벤시아, 바이오클러스터 등지에서 ‘2024년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를 연다. 이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다. 송도에는 바이오 의약품 선도기업 및 산학연 기관 140여 개소 및 명문대학이 집적돼 있다.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산학연 기관이 집적한 송도 곳곳에서 학자들을 만나고, 대학교 실습 및 기업 탐방으로 현장과 미래를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 아카데미는 국내·외 석학의 온오프라인 강연과 기업체 견학, 주제별 실험·실습으로 나뉜다.

 

강의 세션에는 맞춤형 의학, 인공지능기반 신약 개발 석학들과 겐트대 교수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글로벌 동향과 바이오 과학자로 성장하는 과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직접 방문하는 기회를 갖는다.

 

실험실습은 인하대·인천대·겐트대·연세대·가천의대에서 이뤄진다. 하루 8개, 총 32개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별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송도국제도시는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만나보고 꿈을 키우기에 최적 환경”이라고 소개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