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신수지가 전용기에서 생일 파티와 여행을 즐긴 사진을 공개한 후, 쏟아지는 각종 추측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신수지는 지난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왜 이렇게 뒤틀린 사고와 시각을 갖고 바라보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대단하신 언니의 특별한 날로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내 개인적인 공간에 기록한 걸 이런 허무맹랑한 추측을 하고 있다니”라고 털어놨다.
앞서 신수지는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용기에서 생일파티를 즐기고 제주도 여행을 떠난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쏟아지는 추측에 결국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신수지는 “부모님의 희생과 피나는 노력으로 얻은 명예만큼 단 한 순간도 부끄럽지 않게 단 일원도 부끄럽지 않게 살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며 “억측은 자제하시길”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수지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했다. 은퇴 후 볼링선수로 전향했으며, ‘노는언니’ ‘씨름의 여왕’ ‘골프스타K’ 등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출연하며 방송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