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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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지 호송부터 주변 순찰까지… 수능 치는 14일 경찰 1만명 투입

경찰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인 14일 경력 1만여명을 동원한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수능 문제지 호송, 시험 당일 정문 앞 질서유지 및 교통관리, 시험장 주변 연계 순찰, 답안지 호송 등에 1만256명을 투입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지난 11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에서 경찰관들이 수능 특별 교통관리에 사용될 경찰 오토바이와 순찰차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제지 호송은 전국 17개 시도 1282개 시험장 노선별로 경찰관 2명 및 순찰차 1대가 맡는다. 수능 종료 후 답안지 호송도 같은 경력이 수행한다.

 

당일 각 시험장 정문에는 입실 시간인 오전 8시 10분까지 경찰관 2명이 고정 배치된다.

 

수능이 치러지는 중에는 시험장 주변 연계 순찰을 통해 시험장 내외 소란 등 우발사태에 대비한다. 특히 영어 영역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중점 순찰을 해 소음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