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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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2025년 1월부터 인천-방콕노선 증편키로

에어프레미아가 내년 1월 24일부터 인천~방콕노선을 주 5회에서 주 7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인천~방콕 노선은 매일 오후5시2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9시25분에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방콕에서는 오후 10시5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35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증편된 항공편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새롭게 도입되는 항공기를 통해 그동안 미주에 집중됐던 노선을 다낭, 홍콩 등 아시아지역으로 확장하며 노선 다변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증편으로 △방콕(주 7회)△나리타(주 5회)△다낭(주 4회)△홍콩(주 4회) 등 아시아노선에서 주 20회를 운항한다. 또 △LA(주 7회)△뉴욕(주 5회)△샌프란시스코(주 4회) 등 미주노선에서 주 16회를 운항하며 장거리와 중단거리 노선의 비중을 균형 있게 운영하게 됐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방콕 등 중단거리 노선 운항이 확대되면 소비자의 선택 폭이 늘어나고, 회사는 노선과 항공기 가동률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며 “내년 말까지 항공기 4대의 추가 도입이 예정돼 있어 신규 노선과 운항편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