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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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나눔 행사’로 이웃 사랑 실천

포항시새마을부녀회·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

포항시새마을회는 지난 11~14일까지 4일간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포항시새마을회가 주최하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포항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며, 지난 11일 배추 하차 작업을 시작으로 12일 배추절이기, 13일 배추 물빼기, 14일 최종 버무리기 작업까지 마무리했다.

포항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나눔 행사’ 모습.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 포항시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 새마을문고 포항시지부, 새마을교통봉사대포항시지대, 포항시청년새마을연대 지도자 및 회원 500여 명과 다문화가정 및 포항세무서 직원들도 참여해 김장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14일 완성된 김장 김치는 각 읍면동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올해도 새마을지도자분들의 도움과 성원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정성으로 담근 김장 김치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1~14일까지 4일간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나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포항시 제공

장상길 부시장은 “김장 담그기 행사로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나눠준 새마을부녀회와 지도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새마을회는 1997년부터 김장 담그기&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