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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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레드미 워치 신작, 이번에도 완판…“18일 지속 배터리”

샤오미의 신제품 ‘레드미 워치 5 라이트’가 국내 공식 출시 일주일여만에 완판됐다.

 

샤오미는 지난 6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단독 출시된 레드미 워치 5 라이트의 초도물량이 소진됐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관계자는 “출시 직후부터 접속자가 급증해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준비된 물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어 많은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샤오미의 스마트워치 시리즈는 프리미엄급 기능을 탑재하고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해 인기를 끌어왔다.

 

레드미 워치 5 라이트는 1.96인치 대화면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75.8%의 넓은 화면 비율로 시인성을 극대화했고, 정사각형 스크린과 고광택 비전도코팅(NCVM) 프레임을 적용했다. 150가지 스포츠 모드와 내장된 위성항법시스템(GNSS) 칩으로 운동 데이터 측정도 가능하다.

 

세부 기능으로는 5ATM 방수와 듀얼 마이크를 이용한 노이즈 감소, 블루투스 통화를 지원하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8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컬러는 라이트 골드와 블랙 두 가지로 출시됐다. 기본 스트랩은 부드럽고 내구성이 강한 TPU 소재로 변형이 적고 방수가 가능해 일상과 운동 모두에 적합하다.

 

샤오미 관계자는 “레드미 워치 5 라이트는 전작 대비 디스플레이 크기와 배터리 성능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판매를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