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교촌 ‘바르고 봉사단’, 시각장애 아동 위한 ‘맞춤형 외부 체험활동’ 지원

지난 13일 교촌에프앤비 ‘바르고 봉사단’이 현장학습 진행 전 시각장애 체험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에프앤비㈜의 ‘바르고 봉사단’이 시각장애 영유아 전문특수학교인 서울효정학교 학생들과 롯데월드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13일 진행된 체험활동은 야외활동이 쉽지 않은 시각장애 아동들이 외부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며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에 참여한 바르고 봉사단원 15명은 시각장애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봉사단원들은 시각장애인들을 조금 더 이해하고 학생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시각장애 체험 교육에 참여했다. 이어 롯데월드로 이동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겼다.

 

교촌은 2022년부터 2년간 서울효정학교에 점자교구재인 점자촉각 단어카드와 치킨을 지원하며 꾸준한 인연을 이어왔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시각장애 아동들과 봉사단원들이 함께 체험 활동을 하고 자연스럽게 교감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바르고 봉사단’은 시각장애 아동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넓혀갈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