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예수금 전환가능 ‘포인트 서비스’ 오픈
키움증권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예수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서비스(사진)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출석 체크, 종목 톡 글쓰기, 해외 주식 종목 찾기 등 키움증권이 제시하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적립 받아 이를 소수점 주식이나 펀드 등 금융상품을 매수하거나 예수금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키움증권은 동시에 유기견 후원단체 ‘포인핸드’와 함께 사회공헌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유기견 보호와 후원을 목표로 고객이 키움증권 애플리케이션에 있는 ‘후원하기’ 버튼을 누를 때마다 고객은 1포인트를, 후원금으로는 10원이 각각 적립된다. 고객은 날마다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대형제약사 투자 ETF 등 4종 출시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우리자산운용이 발행한 상장지수펀드(ETF) 4종목을 19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먼저 ‘에이스(ACE) 글로벌 빅파마’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에 투자하는 ETF로 뉴욕거래소, 스위스증권거래소 등에 상장된 기업 중 단일 의약품 매출액이 연간 10억달러 이상인 기업을 담고 있다. 금리 인하 추세로 제약회의 연구·개발(R&D) 투자가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신약 개발과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ACE 일라이릴리 밸류체인’은 미국의 대표 제약사인 일라이릴리와 관련 핵심 공급망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한국과 일본, 유럽, 미국 기업 등 15개 종목을 담고 있으며,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기업은 편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타이거(TIGER) 미국 나스닥100 ETF 선물’은 ‘TIGER 미국 나스닥100’ 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KRX 나스닥100 ETF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는 ETF 선물을 기초로 하는 첫 상품으로, 인공지능(AI) 등 기술주에 대한 투자 수요 증가를 기반으로 나스닥100 ETF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이들 세 상품의 1좌당 가격은 1만원이다.
‘원(WON) 전단채 플러스 액티브’는 단기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수요를 겨냥해 전자단기사채 및 기업어음(CP)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