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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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부모 소통·공감 토크콘서트 개최

부산시교육청은 19일과 21일 2차례에 걸쳐 쿠무다 콘서트홀과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지역 영유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다.

 

부산교육청이 지역 영유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학부모 소통·공감 토크콘서트’ 포스터. 부산교육청 제공

부산교육청은 영유아기 학부모에게 성장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자녀 양육 역량을 키워주는 데 중점을 두고 토크콘서트를 운영한다. 현장 연수와 함께 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원격 연수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19일 콘서트는 오전 10시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현악사중주단 ‘콰르뎃엑스’ 리더인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의 체험형 강연으로 진행된다. 그는 ‘자녀의 미래를 준비하는 행복 솔루션–유쾌한 강의와 연주로 만나는 음악사 명장면들’이란 주제로, 곡에 담긴 사연과 음악사 명장면 등을 알려준다.

 

2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박재연 리플러스 인간연구소 소장이 ‘자녀를 살리는 대화법! 소통하는 자녀 양육 솔루션!’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후 참가자들은 아르떼뮤지엄을 방문해 미디어아트 등 문화예술 체험 시간을 갖는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영유아기 자녀를 양육 중인 학부모를 격려하고, 행복한 부모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학부모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