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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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라, 친환경 물리적 망 분리 미니PC 출시로 데이터 보안 강화

친환경 인증 받은 미니PC, 에너지 효율성 뛰어난 제품으로 주목

최근 빈번해진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물리적 망 분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포함한 여러 기관이 해킹 공격을 받아 대규모 데이터 유출 피해를 겪으면서 데이터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강화되었다.

 

㈜테트라는 국내 최초로 국가 공인기관으로부터 보안 신뢰성 성적서를 받은 KVM 스위치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물리적 망 분리 내장 미니PC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인증(녹색, 환경표지)을 받은 제품도 출시하고 있다. 인텔 데스크톱 CPU를 탑재한 이 미니PC는 기존 데스크톱 PC보다 5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하여, 사무용 PC 1만 대가 하루 8시간씩 사용될 경우 연간 45,000kWh의 전력을 절감하고 22,500kg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3,400그루가 흡수하는 양과 같다. 또한, 탈플라스틱 소재와 저소음 설계가 적용되어 환경 친화적인 제품으로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하고 있다.

 

㈜테트라의 내·외장 KVM 제품은 보안성과 효율성을 강조하는 스위치로, 정보 유출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듀얼 모니터 지원과 한국형 망 분리 솔루션에 최적화되어 지자체, 공공기관, 방산업체, 금융권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제품은 기존 외산 제품을 대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저전력, 저탄소, 친환경 미니PC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 전력이 45W 이하인 AI IoT 엣지 컴퓨팅 제품을 출시하여 조달 시범 구매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테트라의 신용욱 대표는 “환경을 위한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듯, 앞으로도 이러한 친환경 기술을 통해 보다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