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이승기, 가수 컴백…데뷔 20주년 앨범 내달 발매

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19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따르면 이승기는 다음 달 4일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위드(With)'를 발매한다.

 

'위드'는 이승기가 지난 20년의 자취를 되짚어보고, 새 여정에 대한 비전과 기대를 함께 담아낸 앨범이다.

 

앨범명에는 지금의 이승기가 있기까지 함께 했던 동료 뮤지션들과 다시 한번 뭉쳐 작업한 앨범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2004년 정규 1집 '나방의 꿈'을 발표한 이승기는 데뷔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는 누나 신드롬을 일으키며 이승기를 스타 반열에 올렸다.

 

이후 '삭제', '하기 힘든 말', '정신이 나갔었나봐'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발라드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고 '1박 2일' 등 TV예능 프로그램으로도 인기를 누렸다.

 

가수 활동과 함께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지난해 4월에는 배우 이다인과 결혼해 올해 2월 첫 딸을 얻었다.

 

이승기는 올해 4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합류해 지난 7월 데뷔 20주년 기념 팬 미팅도 열었다.

 

이에 최근 이승기는 TV조선(TV CHOSUN)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 군인팀 팀장이자 팀의 브레인으로 맹활약 중이며, 오는 12월 11일 개봉을 앞둔 영화 '대가족'을 통해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고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jolichio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