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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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언 前 장관, 제40회 윤동주문학상 수상

박철언 한반도복지통일재단 이사장이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호운)가 주관하는 제40회 윤동주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철언 시인

수상작은 박 이사장이 등단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7월 출간한 여섯 번째 시집 ‘바람을 안는다’이다. 이 시집에는 대자연의 신비로움과 삶, 죽음, 만남과 이별에 대한 성찰 등을 담은 시 80여편이 실렸다.

 

박 이사장은 13∼15대 국회의원과 정무장관, 체육청소년부 장관을 지냈다. 1995년 시인으로 등단한 그는 ‘작은 등불 하나’ (2004년), ‘따뜻한 동행을 위한 기도‘(2011년), ‘바람이 잠들면 말하리라‘ (2014) 등의 시집을 꾸준히 냈다. 영랑문학상 대상, 김소월문학상 대상 등을 받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다.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