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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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서장훈, 민경훈 결혼식서 눈물 터졌다…현장 어땠길래

‘아는 형님’ 멤버들이 막내 민경훈의 결혼식에 참석해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9일 JTBC ‘아는 형님’ 측은 오는 23일 방송될 460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17일 진행된 ‘아는 형님’ 멤버 민경훈의 결혼식 현장이 담겨있다.

JTBC ‘아는 형님’ 예고편 캡처
JTBC ‘아는 형님’ 예고편 캡처

사회를 맡은 김희철이 “지금부터는 이 결혼식의 주인공 신랑 신부 두 사람을 모셔보겠습니다. 신랑 입장!”이라고 말하자, 민경훈이 늠름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에 강호동부터 서장훈, 이수근, 김영철, 이상민, 신동 등 ‘아는 형님’ 멤버들은 한자리에 모여 “경훈아 축하해. 멋지다”라고 외치며 그의 결혼을 축하했다. ‘아는 형님’ 제작진 측은 ‘홀로 걸어왔던 여행의 길 위에서 앞으로를 함께할 인연의 손을 잡고 첫 발자국을 내딛는 순간’이라는 자막으로 그의 앞날을 축복했다.

 

특히 강호동과 서장훈이 결혼식 도중 가슴 벅찬 듯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돼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강호동, 서장훈, 이상민, 이수근, 김영철, 김희철은 민경훈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으며 축가 장면 역시 ‘아는형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JTBC ‘아는 형님’ 예고편 캡처

민경훈은 이날 서울 한 호텔에서 JTBC 신기은PD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아는 형님’을 매개로 인연이 되어 같은 취미를 통해 결혼이라는 결실까지 맺게 됐다.

 

앞서 지난 7월 민경훈은 ‘아는 형님’에서 직접 결혼 소식을 전 바 있다. 민경훈은 “(신PD와) 알고 지낸 지는 몇 년 됐고 교제는 지난 연말부터 비밀리에 했다. 일하면서 마음이 생긴 건 아니고, 둘 다 취미가 캠핑이어서 정보도 공유하면서 연이 됐다”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누가 먼저 고백했냐는 질문에 민경훈은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주려고 운전할 때였다. 저녁을 먹어서 배가 부른 상태였는데 바로 헤어지긴 아쉬워서 집 앞 호프집에서 어묵탕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뭔가 서로 느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