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단국대병원,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2회 연속, 우울증 환자 접근성 및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 인정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표한 ‘제2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남 천안시 신부동 단국대병원 전경.

우울증은 우울감이나 의욕저하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는 정신질환으로 사회적 편견 및 적절한 조기 치료 부족 등으로 인해 자살 등의 정신 보건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심평원에서는 우울증 환자의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질 향상을 위해 2022년에 처음으로 적정성 평가를 시행했다. 이어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만 18세 이상 우울증 외래 신규 환자를 진료한 전국 411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차 평가를 시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단국대병원은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우울증상 초기평가 시행률 △우울증상 재평가 시행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재일 병원장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우울증은 조기의 적절한 치료를 비롯해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우울증 적정성 평가 2회 연속 1등급을 받은 단국대병원은 우울증 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