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의회가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 본격 돌입한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제28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31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김병전 의장은 “올 한 해 충실히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동료의원에게 “지금 위기를 발판 삼아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모두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의에 접수된 안건은 예산·기금 4건, 조례안 37건, 일반안 13건 등이다. 1차 본회의에서는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 △2025년도 예산안 제안 설명의 건 △2025∼2029년 중기지방재정계획 보고 등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이달 21∼29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벌이며, 내달 5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 처리와 시정질문 등을 실시한다. 12월 20일에는 내년 예산안, 시정질문 답변 및 보충질문 등을 처리한 뒤 31일간의 회기를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