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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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3000만 달러 규모 첫 외화CD 발행

BNK부산은행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촉발된 중동정세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높은 대외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을 바탕으로 외화CD 발행에 성공했다.

 

부산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해외투자자 대상 3000만 달러 규모의 외화CD 발행에 성공했다. 사진은 부산은행 본점 전경이다. 부산은행 제공

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3000만 달러 규모의 외화CD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번 외화CD 발행이 지난 4월 구축된 ‘외화CD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진행돼 외화자금 조달 기반을 확대하고, 예금보험료와 외화 건전성 부담금도 감면돼 발행 비용이 절감됐다고 설명했다.

 

김청호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장은 “이번 외화CD 발행 성공으로 적기에 외화유동성을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유동성 관리를 위해 다양한 조달 방법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