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56)가 미모의 11세 연하 아내를 처음 방송에 공개했다. 단아한 미모가 눈길을 끄는 여성이다.
김범수는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아빠는 꽃중년'에서 자신의 일상을 선보였다.
김범수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아내에 대해 "정말 소중한 사람이다. 미안하고 고마운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자신을 "구제해 준 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화장을 해도, 안 해도 예쁘다. 멀리서 보는데 빛이 나더라"고 애정을 뽐냈다. 실제 김범수의 결혼 사실이 알려졌을 당시 그의 아내가 "전지현 닮았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아내는 민망해하며 "그런 얘기 하면 사람들이 팔불출이라 한다"고 핀잔을 줬다.
그럼에도 김범수가 계속 아내의 미모를 칭찬하자 "1절만 하라고 하지 않았냐"고 발끈하기도 했다.
김범수는 2001년 11세 연상의 스타일리스트와 결혼했으나 2008년 이혼했다. 2015년 큐레이터인 지금의 아내와 재혼해 2017년 늦둥이 딸을 얻었다.
2016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지금 아내를) 이영애 쌍둥이 돌잔치에서 처음 만났다"며 "그때 전지현 씨도 있었는데 잠깐 전지현을 쳐다본 후 아내만 바라봤다"고 밝히기도 했다.
<뉴시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