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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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아침기온 2∼7도 낮아져…최저 영하 3도

주말 동안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져 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초겨울 추위가 이어진 지난 19일 오전 대구 도심에서 두터운 외투와 방한용품을 챙겨 나온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보다 23일 아침 기온이 2~7도가량 낮아지면서 0도 내외(강원산지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또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6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로 전망된다. 이날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경북 동해안에 5~20㎜가량, 강원중·남부동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또한 물결도 높아 매우 강한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저지대에서는 침수 가능성도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일요일인 24일은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영하 3~6도)과 비슷하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최고 8~15도)보다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9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가 예상된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해안과 전남남해안,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안경준 기자 eyewhere@segye.com